[수요 책모임]2025. 1.15(수) 기후미식

이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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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모두를 구하는 생존 식습관, 기후미식(Klimagourmet)

먹는 일은 더 이상 사적인 영역에 속하지 않는다. 우리가 무엇을 먹을 것인지 결정하는 일은 음식을 먹는 사람들의 건강을 결정할 뿐만 아니라 삶의 터전인 지구의 모습까지 결정한다. 기후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른 지금, 에너지 전환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이제 식단 전환을 논할 때다! ‘기후미식’은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즐길 수 있는 음식,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염두에 둔 음식을 준비하고 접대하는 행동을 말한다. 지구와 생명, 인류에 책임감 있는 음식 소비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검증된 과학 데이터를 토대로 사람들의 건강과 지구 환경에 대해 용기 있게 발언하고 있는 이의철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는 지금의 엄중한 상황을 알리고, 기후미식이라는 풍요롭고 이로운 식습관의 세계로 안내한다.

<교보문고>


 

1. 책을 읽고 의문이나 질문이 있으면 적어주세요.

- 네덜란드나 캐나다의 식이지침과 한국의 식이지침에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2020년 한국인 여먕소 섭취기준>엔 지속가능성이라든가 온실가스에 대한 언급없이 돔물성단백질 우선, 우유나 유제품을 권장하고 있다.

 포투루칼은 2017년[공용매점및 식단의 채식메뉴 선택사항 구비 의무에 관한법률]을 제정했다고 한다. 채식주의자들은 전체인구의 1~2%수준이지만 미래공동체 구성원이 추구할만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정부가 정책적으로 진행한다면 빠르게 더큰 변화를 이끌지 않을까 한다.

그러려면 우리의 작은소리를 어찌내야할지 고민해봐야할것같다.

- 자연식물식(채식)도 관행농업이 아닌 자연순환농법 일 때 지구를 지킬 수 있는 것 아닌가요?

2. 책을 읽고 느낀점, 다른사람에게 알리고 싶은점을 적어주세요.

- 기후미식이란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면서 즐길수 있는 음식을 준비하고 접대하는 행동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K-푸드로 옛날 우리 전통음식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를 한다. 우리가 먹거리를 직접 키워 가장 한국적인 요리를 찾아 공동체가 나누고 주변에 공유하는 활동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  식단을 식물성으로 전환해야 지구가 건강해진다.

   동물성 단백질을 먹지 않아야 비만,암,혈관질환,자기면역질환, 당뇨 등에 걸리지 않는다.

  식물성 지방인 팜유생산을 줄이기 위한 UN차원의 합의 노력이 필요하다.

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저인망 어업의 규제와 고래 개체수 유지에 힘써야 한다.

- 지은이 이의철은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이자 생활습관의학 전문이며 기후위기의 해결방안을 자연식물식(채식)이라는 식습관 변화의 시각에서 이야기 하는 책이었다. 탄소와 메탄같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에너지 전환만큼 식단이 중요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하여 자연식물식(채식)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는 말이 왠지 우리 아이들은 미래에 고기마저도 사치일듯 해서 울컥하는 마음도 드내요. 아마도 육식이 주는 포만감과 '고기를 먹어야지 쑥쑥 크고 튼튼해진다'는 사회적 인식이 익숙해서인 듯 싶어요. 지은이의 표현을 빌리자면 '등 떠밀리듯이 억지로 동물성 식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후미식은 반감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능동적으로 맛있는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기후미식 전환은 새로운 맛을 향한 즐거운 여정이 될 수 있고 자연스럽게 기후위기를 조금 늦출 수 있다' 라고 하내요. 기후미식이 뉴노멀(New Nomal -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표준)이라는 인식의 전환에 자극이 되는 책입니다.

하남도시농업연대가 추구하는 토종종자지키기와 제철식단으로 시민들에게 기후미식활동을 알리면 좋을 것 같아요. 2024년에 이미 신미현선생님이 이런 활동을 시작해서 미사동(생협), 신장동(평생교육원)에서 수업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 『기후미식: 우리가 먹는 것이 지구의 미래다』
이의철 저자의 『기후미식』은 우리의 식생활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단순히 음식을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후 위기의 시대에서 우리의 선택이 환경과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성찰하도록 이끌어줍니다. 발제자의 입장에서 이 책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독후감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1) 책의 핵심 메시지
『기후미식』은 음식이 단순히 개인의 영양과 취향을 만족시키는 것에서 벗어나, 환경, 사회, 그리고 지구의 지속 가능성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저자는 육류 소비와 대량 생산 체계가 온실가스 배출, 생태계 파괴, 그리고 자원 낭비의 주요 원인임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실천 방안을 제안합니다:
식물성 식단 확대: 육류와 유제품 소비를 줄이고, 식물 기반 식단을 늘리는 것이 기후 변화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로컬 푸드 소비: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을 구매함으로써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감소: 전 세계 음식물 낭비가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남기지 않는 식습관은 필수적입니다.
2)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우리가 먹는 한 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직접적이며 즉각적이다”라는 메시지였습니다. 특히, 저자가 소개한 육류 소비의 환경 비용을 수치로 구체적으로 제시한 부분은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며, 더 나은 식습관에 대한 실천 의지를 자극합니다.
3) 의견
저는 이 책이 단순히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천 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익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가 매일 접하는 '음식'이라는 주제를 통해 환경 문제를 풀어낸 접근 방식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대안은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문제를 포함하고 있어, 정책적 접근과 대중적인 캠페인의 필요성도 느껴졌습니다.
4) 실천 가능한 변화 제안
이 책을 읽고 난 후, 발제자로서 다음과 같은 실천을 제안하고 싶습니다:
공동체 차원의 로컬 푸드 운동: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려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개인과 공동체가 협력하여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실천을 독려합니다.
식물성 식단 체험 프로그램: 한 달 동안 비건 식단을 실천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기후미식의 의미를 몸소 느끼게 합니다.
5) 결론
『기후미식』은 우리의 작은 선택이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발제자의 역할로 이 책을 소개하며, 개인과 공동체가 식습관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환경 문제를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딜 용기를 준 이 책은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지침서라 할 수 있습니다.

3. 연관하여 같이 읽으면 좋은 책이나 미디어를 소개해 주세요.

- 이의철 작가의 다른책- 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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